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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캠핑이나 야영 시 난방기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서 야영하던 60대 형제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통영시 한산면의 텐트 안에서 지난 5일 오후 7시20분께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형제관계인 이 남성들은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낚시를 하러 이곳을 찾았다가 2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며칠째 텐트가 그대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의 주검을 발견했는데 텐트 안에는 부탄가스 여러
지난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버스에서 기사와 당원 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17일 부검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사망자들은 선거 유세 버스의 문이 닫힌 상태에서 차량 외부 LED 조명 운영을 위해 설치된 발전기 가동으로 나온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해에는 캠핑장에서 일가족이 텐트 속에서 화로와 함께 잠들었다가 숨진 사고가 있었고, 2018년에는 강릉 한 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교생 10여 명
지난 달 25일에 경기 파주시 금촌동의 한 미용실에서 일어난 원인 미상의 집단 어지럼증 사고 이후, 파주경찰서는 사고 원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잠정 결론지었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가스를 사용하는 미용실 내 순간온수기에 배기구가 따로 설치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순간온수기 사용 등으로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용실은 평소 환풍구를 열어두고 환기를 시켜왔으나, 이날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환풍구를 모두 닫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서 염색약 냄새가 강하게 났다는 현장 출